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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

입력 : 2025-01-02 11:39:27 수정 : 2025-01-02 1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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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88만 시민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청주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2일 신년사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2년여 동안 소통을 최우선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마음으로 더 치열하게 고민하며 정진했다”며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용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해 더 역동적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신년사에는 올해 청주시가 나아갈 방향도 담았다. △시민 중심 열린 도시 △고품격 꿀잼도시 △시민안전 최우선도시 △포용적인 도시 △다 함께 잘사는 도시 △도농이 살기 좋은 도시 △더 빠르고 편리한 도시 등이다.

 

올해 시 산하 산재한 시설의 통합예약시스템을 일원화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등 소통과 공감을 세심히 살피겠다는 구상이다. 또 빛의 도시 ᅟᅪᆫ성과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연내 착공, 여가와 휴식 기반 확대. 일상 속 축제의 장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겠다는 각오다.

 

실시간 재난영상 공유시스템을 현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실시간 도로위험 관리시스템 구축, 교통약자 보행 안전시설 확충 등에 나서는 한편 주요 재해 예방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는다.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계층별 맞춤형 복지체계구축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 확대 등 모두의 삶이 존중받고 온정이 넘치는 청주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 지정에 이어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통시장 특성화, 지역 상품 우선구매 시스템, 중소기업 경영안정 등의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도심 유휴공간 변화, 농촌 기반 개선 등으로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구축한다.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시민의 삶을 이어주는 교통망도 촘촘히 닦는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진 ‘동행비상’을 신년 화두로 선정했다”며 “시민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모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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