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에스파 뒤이어
지난해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는 신인 투어스(TWS)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나타났다.
9일 멜론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한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어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2위, 에스파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가 3위에 올랐다. 아이유의 히트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은 4위였다. 중독성을 앞세워 인기를 끈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8위,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는 15위를 기록했다.
해외 연간 차트에서는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찰리 푸스의 ‘아이 돈트 싱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2위, 멤버 하니가 도쿄 돔 팬 미팅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靑い珊瑚礁·Aoi Sangosho)’는 9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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