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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토 정책협의회 개최…"북러 군사협력 중단에 협력"

입력 : 2025-01-15 18:55:15 수정 : 2025-01-15 18: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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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15일 서울에서 '제14차 정책협의회'를 열어 북러 간 불법적 군사 협력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보리스 루게 나토 정무·안보정책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한국 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에 대해 NATO 회원국들이 단호한 대응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4차 한-나토 정책협의회 개최. 외교부 제공

양측은 아울러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장기화하고 아시아·유럽의 평화·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를 중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성도 강조했다.

양측은 이와 함께 'NATO-인태파트너국'(IP4) 협력, 인태 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 정세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워싱턴 NATO 정상회의에서 추진키로 한 'NATO-IP4 중점협력사업 이행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올해 9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 소통하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 지원 및 하이브리드 위협·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가속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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