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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日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확률 80% 정도” 외

입력 : 2025-01-17 05:00:00 수정 : 2025-01-16 23: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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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확률 80% 정도”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향후 30년 이내에 일본 열도 남부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기존 ‘70∼80%’에서 ‘80% 정도’로 상향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일어날 확률이 75∼82%라고 판단해 관련 표현을 ‘80% 정도’로 전날 변경했다. 난카이 해곡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지형이다.

 

캐나다, 트럼프 관세 대비 보복 리스트 작성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에 대비해 보복 관세 대상 리스트 초안을 작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안에 담긴 관세 대상 미국산 상품의 수입 규모는 1050억달러(약 153조원)로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캐나다의 미국산 상품 수입(3400억달러) 총 규모의 약 3분의 1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5일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캐나다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들이 있다”며 “(미국이) 캐나다에서 얻지 못하면 중국에서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비유럽인이 집 사면 100% 과세 추진

 

심각한 주택난을 겪고 있는 스페인 정부가 유럽연합(EU) 시민권자나 거주자가 아닌 외지인 부동산 구매자에게 최대 100%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주택 부족과 임대료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외 부동산 구매자에게 집값만큼의 ‘세금 폭탄’을 부과하는 파격적 방안을 발표했다.

 

“中 디플레, 1960년대 이후 최장 전망” 나와

 

중국이 1960년대 이후 최장 기간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이코노미스트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이 예상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 평균값은 -0.2%였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경제 전반의 물가를 뜻한다. 중국의 GDP 디플레이터는 2023년 -0.6%, 지난해 1~3분기 -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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