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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안정”…충북 청주시 설 명절 민생경제 챙긴다

입력 : 2025-01-18 08:09:01 수정 : 2025-01-18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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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과 안정에 중점을 두고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30일까지 6대 중점 추진 분야 28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중점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30일까지 재난, 교통, 청소, 보건, 상수도, 환경 등 6개 반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6일간 상황 근무는 총 922명이 들어간다.

 

우선 시는 고물가 가운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등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원산지 표시 단속 등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불공정 행위도 단속한다.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육거리 전통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 문의, 가경터미널,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시는 연휴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다중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전문가와 함께 화재, 강풍, 폭설 등 각종 사고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한다. 주요 도로 안전 시설물과 교량, 터널,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의 파손을 정비한다.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의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감시와 취약지 순찰로 산불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축산물 작업장과 식품제조‧판매업소 대상으로는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사전 성수 식품 수거와 검사한다.

 

시청 홈페이지에 ‘평안한 명절 보내기’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당직 병원‧약국 정보, 주요 교통정보, 생활 쓰레기 수거 안내, 상수도 생활민원 안내, 각종 문화행사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상수도 비상근무 상황실도 운영한다. 비상진료 대책 상황에선 연휴 중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당번약국,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설을 맞아 설 명절 나눔, 저소득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어르신 안부 확인, 결식우려아동 급식 제공 등을 추진한다. 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께 안전하고 불편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명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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