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서울·경기·인천·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20일 서울 서초구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1일에도 제주를 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높겠고, 특히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대기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 운영 단축,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의 휴업 및 단축 수업 시행 등이 권고되는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지난해 1월31일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최상수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