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병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전날 두 차례에 걸쳐 대구달서구 한 병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2장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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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는 병원 직원이 자동 입출금기(ATM)기에 입금하려고 했으나, 여러 차례 반환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신고했다.
또 다른 위조지폐는 육안으로 알아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지폐는 실제 지폐보다 2~3㎜ 작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려운 정도라고 한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사용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장 모두 위조지폐로 확인됐고,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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