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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건강 상태를 알리며 걱정했다.
지난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손수 핸드메이드로 꾸민 재이의 백일상♥”이라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요리부터 장식, 상차림까지 딸 재이의 백일상을 직접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딸의 백일상에 올릴 떡을 빚고 있던 김다예는 “백일상 준비하니까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여보가 고생 많았다. 꿈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다예는 “어제 나한테 단유 하라고 하지 않았냐. 왜 자꾸 모유 수유를 말리는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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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다예 씨가 염증 수치가 20배나 올라서 입원 치료를 받고, 큰 수술도 받았다”며 “다예 씨 위해서 단유를 하라고 했는데 ‘재이 위해서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 지금도 면역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재이의 백일상차림에 열을 올리던 두 사람이 한복을 맞춰 입고 나오자 MC들은 “새신랑 같다”며 칭찬했다. 아빠, 엄마가 상을 차리는 동안 깨지 않고 잘 자던 재이도 드디어 잠에서 깨 한복을 입고 첫 가족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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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수홍은 둘째 계획에 관한 질문에 “재이가 나를 닮아서 아내가 자기 닮은 아이를 만나고 싶어 하는데, 나는 아내 (건강을) 위해서 생각 안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예는 출산 중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9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손헌수는 딸 출산 직후 했던 박수홍과의 통화를 회상하며 “나한테 ‘다예 씨 죽을 뻔했어. 다예 씨 죽으면 나도 죽으려고 했어. 헌수야 제왕절개하지 마’라더라”라고 언급했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같은 해 10월 득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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