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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피해 증언’ 메이플, 홍콩 스타와 결혼... 웨딩 사진 공개도

입력 : 2025-02-14 17:27:11 수정 : 2025-02-14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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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피해자인 메이플 씨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명석에 대한 대법원 17년형 선고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력 범죄를 폭로한 메이플이 중화권 스타 방력신(팡리선)과 결혼한다.

 

14일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JMS 이탈 신도 커뮤니티 '가나안'에 사진을 게재했다.

 

메이플과 방력신 결혼 사진. 가나안 캡처
메이플과 방력신 결혼 사진. 가나안 캡처

 

김도형 교수는 "메이플의 남자 친구, 아니 메이플의 남편을 소개한다”며 “메이플의 남편은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와 대만에서도 이름만 들으면 모두가 아는 너무나 유명한 가수 겸 배우”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한국 포털은 물론 위키피디아에서도 검색이 되는 유명 인사”라며 “한마디로 ‘스타’”라고 덧붙였다.

 

메이플 예비 남편의 정체는 홍콩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력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력신은 영화 ‘손오공:광음지력’ ‘보패특공’ ‘방가정정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메이플과 방력신 결혼 사진. 가나안 캡처

 

김 교수는 “메이플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본인의 모든 걸 던졌다는 것은 여러분도 모두 아실 것”이라며 “다큐멘터리 주인공 메이플이 드라마, 아니 동화 속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가 공개한 사진에는 메이플과 방신력의 웨딩 사진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메이플은 새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력신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홍콩 성도일보를 통해 “지난주 미국 산타모니카 비치에서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했다”며 “작은 비행기를 빌려 프러포즈 문구가 적힌 배너를 띄운 후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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