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이 혼잡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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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15일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도심권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퇴진비상행동은 서울 종로구 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까지 집회를 연다. 이후 우정국·남대문로와 한은교차로를 거쳐 명동역 1번 출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종로구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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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 간 동서 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집회·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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