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울 무학여고서 불…2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았다

입력 : 2025-02-15 16:41:22 수정 : 2025-02-15 21:07:0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5일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무학여고 급식실이 있는 4층 짜리 별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오후 1시34분 관할 소방서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 96명과 차량 26대가 투입됐으며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14분께 화재는 대부분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등을 처리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후 3시10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화재는 대부분의 진압돼 잔불 처리중이며 모두 완료될 것 같다"라며 "방학 중이었던 만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급식실 이외 다른 건물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학 후 학업에도 지장이 없으며, 급식은 당분간 이동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학생식당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조사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화재로 급식실 일부가 소실됐으며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일부가 탔다. 학교가 겨울방학 기간으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주차장 차량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 소방 당국은 화재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조사 중이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순백의 여신'
  • 박보영 '순백의 여신'
  • 장희령 '해맑은 미소'
  • 정소민 '완벽한 미모'
  • 이영애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