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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유튜브 채널 재편을 결심한 가운데,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했다.
지난 14일, 도경완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공지를 게재했다. 그는 “도장 부부의 비대면 온라인 상담소 ‘도장상담소’를 한시적으로 오픈한다”며 “부부생활 고민, 육아, 취업, 연애, 야식메뉴 등 어떤 잡다한 고민이든 직접 상담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또는 아래의 메일로 사연 주시면 도장부부가 고민거리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딱 맞는 솔루션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앞서 도경완은 유튜브 채널에서 콘텐츠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제작진을 섭외한 후 현재 채널에 대해 분석하고 회의했다. 당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64만명으로 비교적 많았지만, 조회수는 그렇지 못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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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은 “예전 초창기에 아이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오고 귀여울 때는 많이들 봐주셨다”며 “이제는 애들이 많이 커서 육아 특수가 없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렇기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그는 “채널을 없애긴 아쉬운 것도 많다”며 “지금까지는 아이들 덕분에 버틴 건데...”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도경완은 2021년 4월, 채널을 개설한 이후 직접 촬영과 편집을 도맡아 하는 등 많은 애정을 쏟았다.
도경완은 “내가 그동안 편집하고 녹화하고 다 했으니까 이제는 내가 주가 돼서 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장윤정과 통화하며 현재 방향을 보고하기도. 장윤정은 “(남편이)이제 자기 채널 만들고 싶다고 자기가 주인공이어야 한다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결국 편집권을 제작진에게 일임한 채로 도경완은 출연만 하기로 결정된 상태. 장윤정은 “출연만 한다는 건 대단한 셀럽들이나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들의 유튜브 채널은 자세한 개편 후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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