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길가다 갑자기 ‘퍽퍽’…5세 아이 마구 때린 10대 검거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2-20 17:32:11 수정 : 2025-02-20 17:32:10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길을 가던 5살 어린아이를 뜬금없이 주먹으로 마구 때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거리에서 5살 유치원생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세종시 아름동의 한 거리에서 할머니와 함께 걸어가던 유치원생 B(5)군의 머리를 손 등으로 마구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인상착의를 파악한 후 추적에 나서 이튿날인 19일 오후 1시30분쯤 아름동에서 A군을 붙잡았다. B군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촉법소년은 아니지만 부모 동행 조사를 진행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홍화연 '깜찍한 손하트'
  • 홍화연 '깜찍한 손하트'
  • 김민주 '신비한 매력'
  • 진기주 '해맑은 미소'
  • 노정의 '시크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