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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물의를 빚어 사실상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박유천의 영상이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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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팬들과 만난 박유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에는 살이 부쩍 오른 박유천의 모습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른 영상에서는 사인을 하고 팬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2019년에는 전 약혼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논란이 됐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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