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 지난해 단체도시락 매출 397억원 돌파…역대 최고 기록

‘본도시락’의 단체도시락 이미지. 본아이에프 제공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도시락이 지난해 단체도시락 매출 397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41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본도시락은 단체도시락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한민국 1등 단체도시락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30만원 이상 결제 건을 기준으로 집계된 단체도시락 매출은 2020년 238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300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328억원, 2023년 387억원으로 거듭 성장해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액인 397억원을 달성했다.

본도시락의 단체도시락 매출 성장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사는 ‘대형 단체 전문 영업팀’을 구성해 기업, 병원, 군부대, 늘봄교실 등 각종 대형 단체와 세미나, 워크샵, 전국체전과 큰 규모 행사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 6월에는 500만원 이상 규모의 ‘메가’ 단체 매출이 17억원을 돌파하며 2023년 동기 대비 89%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단체도시락 영업 시 위생 수준 증빙 자료로 요구되는 ‘위생등급제’ 취득을 독려하고 본사 차원에서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단체도시락 수주에 필요한 영업 비법 교육도 매출 견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이 안정적인 단체도시락 수요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