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시장 관망세 속 최근 분양시장 공급 물량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반분양 기준 청약 신청을 받은 신규 물량은 1만777가구(공공·민간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776가구)과 비교해 약 51% 감소했다.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움직임도 심화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특화 설계와 알짜 입지, 브랜드 강화 등을 내세우며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내놓은 단지와 브랜드를 소개한다.

DL이앤씨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업성동 46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 규모로, 이 중 임대물량을 제외한 1498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한다. 3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같은 달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 앞에 있는 성성호수공원은 4.1㎞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생태체험숲 등 휴식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변 주변 가구에서는 호수 및 방문자 센터 등을 직접 조망할 수 있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자녀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마트(천안서북점)와 하나로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기존에 조성돼 있는 성성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브랜드인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