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최신 보험소비 동향을 반영해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2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The 시그니처 암보험’은 특약을 통해 새롭게 발생한 원발암과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원한다. 표적항암 약물치료, 로봇수술,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등 고액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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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이다.
한화생명이 개발한 ‘통합암특약’을 통해 표적항암 약물치료 및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등 고액 치료 보장 상품의 최대 지급 기간을 넓히고 전이암까지 진단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통합암특약’은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10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고객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 자금을 여러 번 받을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충분한 암 진단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고액치료 급부도 강화했다. 기존에 5년간 보장했던 표적항암약물, 비급여 표적항암약물 특약의 보장기간을 10년으로 확대했다. 암 주요치료 중 고액 비용이 드는 표적항암약물치료, 비급여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의 치료비를 10년간 매년 정액으로 제공한다. 암 로봇수술은 만기까지 수술 횟수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암 납입면제 대상에 대장점막내암, 초기유방암을 추가해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기타 피부암이나 초기 갑상선암은 제외된다. 또한 암 수술, 암 입원·통원, 질병 후유장해 등 주요 인기 급부를 탑재했다.
한화생명 구창희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은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하는 통합암 보장, 암 입원 및 통원 특약 등을 탑재해 고객이 암에 대한 전체적인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암 치료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보장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가입자에게 암 진단 전후 관리를 도와주는 ‘암보호시스템’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암보호시스템은 한화생명과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 ‘니드(Need)’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에게 암 조기발견, 재발·전이 여부 확인 등을 돕고, 담당 의사에게 인공지능(AI) 정보 플랫폼을 통한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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