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홍만, 6년째 산속 은둔 생활… "마스크 없이는 외출 불가능"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3-01 10:20:04 수정 : 2025-03-01 10:49:2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6년 동안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K-1 월드그랑프리 2006 서울대회’에서 우승해 환호하는 최홍만. 연합 자료사진.

지난달 28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진 스타들의 충격 근황’이 공개됐다. 

 

최홍만은 고향인 제주도 산속에서 6년째 살고 있다고 밝혔다. 

 

최홍만의 근황에 대해 한 기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고, 외출은 사람이 없는 새벽에만 한다”며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불안해 바깥 외출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비교적 사람이 없고 조용한 곳인 제주도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6년 동안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tvN '프리한 닥터' 캡처

최홍만의 은둔 생활은 2011년 여대생 폭행 루머에서 따라온 대중들의 악플과 혐오의 시선 때문에 생긴 대인기피증 때문이다.

 

그는 해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해당 사건의 논란 자체만으로 연예계 활동이 중단되고 많은 질타를 받았다. 

 

2011년 당시 서울 광진경찰서는 자신의 주점을 찾은 손님 A를 때린 혐의로 최홍만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홍만은 “A가 욕설해 화가 나 뿌리쳤는데,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만약 주먹으로 때렸다면 여대생이 멀쩡했겠느냐. 바보가 아니면 그런 짓 못 한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은둔 생활을 이어갔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6년 동안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tvN '프리한 닥터' 캡처

한편, 최홍만은 2021년 일본 TBS 예능에서 “오사카에 거주 중”이라고 밝히며 거센 비난과 악플로 인한 대인기피증을 토로했다.

 

또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최홍만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복귀합니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