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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시세차익 50억... 강서구 빌딩 ‘대박’ 난 女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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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4 16:01:37 수정 : 2025-03-04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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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전지현이 투자 3년 만에 약 5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달성했다.

 

지난 2일 뉴스1은 전지현이 매입한 건물의 현재 평가액이 552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지현은 지난 2022년 2월 강서구청 교차로 인근 공항대로변에 있는 대지면적 2839㎡(859평), 지상 3층 규모의 빌딩을 505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LG베스트샵의 가전제품 매장으로 쓰이고 있다.

 

LG베스트샵은 건물이 신축될 때부터 보증금 6억 원, 월세 1억 6000만 원으로 10년 장기 임차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가 기준 연평균 수익률은 3.9%다.

 

이 건물은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향후 대장·홍대선(부천 대장지구∼홍대입구)이 조성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법정 최대 용적률 250%의 절반 수준으로 향후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지현은 2년 전 국세청 세무 조사를 받고 추징금을 납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지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지난달 10일 입장문을 통해 "전지현씨는 2023년 세무 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세무사와 국세청 간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2000여만원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통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이다. 따라서 이번 추징금은 중대한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2023년 9월 배우 전지현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전지현이 가지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 논현동 상가 등 부동산을 사고 팔며 얻은 시세 차익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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