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교량 거더 붕괴사고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던 국도 34호선의 통행이 재개됐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34호선의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하고 오늘 오후 3시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통행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신호수 배치와 통행 안내 간판 설치를 하하고, 이동식 CC(폐쇄회로)TV도 설치해 실시간으로 통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통행 재개 이후에도 사고지 인근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안전점검과 심리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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