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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괌 골프장 2곳 인수 첫 직접 운영

입력 : 2025-03-05 06:00:00 수정 : 2025-03-04 20: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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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과 연계상품 개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최근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대명소노그룹이 괌에 있는 유명 골프장 2곳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대명소노는 ‘온워드 리조트 앤 골프’가 소유한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을 인수한 뒤 1일부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골프장 이름은 각각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와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탈로포포’로 변경했다. 망길라오는 109만㎡(약 33만평) 규모 18홀 코스로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 로빈 넬슨이 디자인했다.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 대명소노그룹 제공

대명소노가 해외에서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명소노는 국내 골프장 3곳을 운영 중이고, 베트남의 소노펠리체 하이퐁 CC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명소노는 미국 워싱턴 ‘노르망디 호텔(2022년)’과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2023년)’, 프랑스 파리 ‘담 데 자르 호텔’·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2024년)’를 인수하는 등 해외 호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괌 골프장 인수를 계기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도 강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이 주 7회 괌 노선을 운항 중이어서 골프장을 연계한 상품 개발, 단지 내 골프텔 운영 검토 등 골프와 항공, 숙박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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