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12일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김종기 사무총장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섬박람회의 현안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특히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지정해달라고 행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교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등 여수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여수=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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