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두통과 역류성 식도염이 거의 사라진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주우재의 퇴근 후 먹는 섹시푸드 | 개노맛먹방 쫄면&왕만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우재가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우재는 자신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개노맛 먹방’을 촬영했다. 메뉴는 쫄면과 왕만두. 그는 “요즘 제가 셀프 카메라로 찍을 일이 별로 없다 보니까 오랜만에 찍어본다”며 “녹화 퇴근하고 맛깔나게 먹어보려고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도라이버: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를 촬영하고 있는 주우재. 그는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던 중 “보고할 것이 있다”며 “지금 3월이니까 석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아메리카노를 아예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에 1~2회는 와야 하는 두통과 역류성 식도염, 속 꼬임이 아메리카노를 끊은 지 한 달째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자랑했다. 지금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이어 “정말 두통이 올 것 같다 싶을 때 평소에 먹는 두통약 하나 먹으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고 부연했다.
주우재는 “제 인생의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갔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다만 무언가를 마시긴 해야 한다고. 그는 “연유라떼나 라떼 중에 제일 단 것을 웬만하면 디카페인으로 마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알렸을 정도.
이에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안 좋은 분들에게 과감하게 아메리카노를 끊어버릴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어떻게 끊어요’라고 하시는데 그냥 안 하면 된다”며 “저는 술과 담배를 못 끊는 사람도 이해 못 하는 사람으로서 안 피고 안 마시면 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주우재는 2013년 9월,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진행을 맡으며 방송인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다수의 예능에 섭외되는 것은 물론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넷플릭스 시리즈 ‘도라이버’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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