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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장엄하게 울리는 종묘제례악

입력 : 2025-04-03 21:45:00 수정 : 2025-04-03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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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9일간 야간 공연

국가 최고의 사당인 종묘의 밤이 장엄한 선율과 아름다운 춤사위로 물든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4일부터 5월2일까지 종묘 정전에서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포스터)을 선보인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이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에서 제례를 지낼 때 연주하는 음악과 노래, 춤을 가리킨다. 궁중음악의 정수로 평가되며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9일간 펼쳐지는 공연은 종묘의 유·무형 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우리나라 단일 건물로는 가장 긴 건물인 국보 정전(정식 명칭은 ‘종묘 정전’)을 배경으로 격조 높은 울림과 절제된 춤사위를 느낄 수 있다.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악대는 보태평(保太平), 정대업(定大業) 등의 곡을 연주하며, 일무원(무용수)들은 문무와 무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2020년부터 진행한 정전 보수 공사가 끝나는 해여서 의미가 크다. 공연은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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