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겨울’로 듀오 '미스터투'의 멤버 이민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미스터 투’ 이민규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규는 2년째 부산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사정이 있는데,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또 다른 체인점을 동업하기 위해 여기서 일도 하고, 레시피 연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들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지만, 하루 일하고 나면 진짜 느낀다"며 "요즘 경기도 안 좋다. 손님한테 더 열심히 응대해야 하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해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8시간 일한 후 빌라로 향한 이민규는 "3~4년 된 것 같다. 코로나 바로 직전에 부산에 내려와 중식당을 오픈한 적 있다. (실패해 서울로) 못 올라가고 계속 다른 걸 찾고 있다. 매일 호텔, 모텔에서 자는 건 불편해 여기를 거주하는 곳으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규는 2006년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며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내가 더 신경 쓰고 이해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자기 가족과 마찰이 있는 사람이 예뻐 보일 리 없다. 거기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미스터 투는 1993년 데뷔곡 '하얀 겨울'로 인기를 끌었다. 2집 발표 후 자취를 감췄는데, "사업을 많이 했다. 시행, 판촉물, 호텔, 웨딩, 중국 의류 사업도 했다"며 "투자했는데 실체가 없는 사업이었고, 사기에 가까웠다. 타격이 컸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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