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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발언 재조명 "사기꾼 몇 명 있어"… 박나래에게 했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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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0 13:11:45 수정 : 2025-04-10 14: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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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자택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가운데, 기안84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자택에서 고가의 물품 도난 사고를 당한 가운데 기안84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박나래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당시 박나래는 "내가 오빠한테 술 먹자고 우리 집으로 오라고 며칠 전부터 얘기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미안하다. 사실 요즘에 점점 더 안 나가 밖에"라고 했고, 박나래는 "사람 만나는 거에 좀 매너리즘에 빠졌나?"라고 물었다.

 

기안84는 "옛날에 너랑 시언이 형, 혜진이 누나랑 사실 그렇게 놀 때 그땐 되게 재밌었다"라며 "요즘에는 누가 보자고 해도 굳이 나갈까 싶기도 하고. 나이 드니까. 너도 요즘 자주 안 보잖아?"라고 했다.

박나래가 자택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가운데, 기안84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박나래는 "그래도 집에서 한 일주일에 한 번은 파티를 한다"고 밝혔다.

 

기안84는 "나래가 사람들 해 먹이는 걸 좋아하거든. 주변에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자택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가운데, 기안84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그러면서 "문제가 뭔 줄 알아? 너무 사람을 잘 믿어. 사기꾼 같은 사람들 좀 있어 내가 보기에"라며 박나래를 걱정했다.

 

박나래가 "누가 그러냐"라고 궁금해하자, 기안84는 "몇 명 있어. 뭐 자꾸 돈 많다 그러고 자기가 뭐 한다 그러고 그런 사람들 조심하란 말이야"라며 걱정 어린 조언을 했다. 

박나래가 자택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가운데, 기안84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한편, 최근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자택에서 귀금속 등 고가의 물품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경찰은 내부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안84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네티즌들은 "기안 사람 잘 본다", "집에 드나드는 사람이 많을수록 범행을 저지르기 쉬웠을 것 같다", "잘 될수록 주변에 사기꾼이 많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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