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출정식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홍 전 시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 자리에서 "우리 당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시장은 "나라가 참 혼란스럽고 어지럽다. 이번 대선을 통해 나라가 안정이 되고 세계 7대 강국으로 다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대선은 50일 밖에 남지 않았다. 본선을 염두에 두고 모든 것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미리 말씀드린다."며 "2시 출마선언문에 자세히 나와 있다. 앞으로 50일 동안 대한민국 명운을 가름하는 이 대선에 우리 당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호 선임기자 h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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