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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별거 중…결혼 전 파혼 위기 겪었던 이다해·세븐, 결국 터진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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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7 06:00:00 수정 : 2025-04-17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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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8년여의 비밀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백년가약을 맺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다해·세븐 부부가 최근 별거 중임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이다해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1+1=이다해’를 통해 결혼 후 달라진 삶과 남편 세븐과의 현실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1+1=이다해’

이날 이다해는 신혼다운 신혼을 만끽하고 싶었지만 신혼을 즐길 새도 없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바빠지면서 남편 세븐과 생으로 떨어져 지내며 제대로 된 신혼생활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국내보다는 주로 중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최근 부쩍 중국에서의 일이 많아지면서 세븐과 이별 아닌 이별을 겪어야 하는 날들이 많아졌다고. 게다가 현재는 중국 상해에 집까지 따로 마련해 생활하고 있다고 전하며 별거 상태라고 고백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나빠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또한 지난 3일 이다해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전 파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한 일까지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불화에 불을 지폈다.

 

이다해는 ‘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식 2주 전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결혼을 뒤집어엎을까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다해는 당시 예민할 대로 예민해져서 만사가 귀찮고 모든 게 싫었다면서 다 때려 치고 도망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결혼에 대한 확신도 남편에 대한 확신도 안 섰고 그냥 다 불안했다. 이 사람이 변한 것처럼 느껴졌다. 이 사람한테 내 인생을 맡겨도 되나? 큰일 난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알렸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하지만 이다해는 곧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근데 생각해 보니까 이 사람은 똑같았다. 이 사람이 변한 게 아니라 그냥 내가 민감해졌던 거였다. 아무래도 메리지 블루였던 것 같다. 결국은 다시 이 사람의 좋은 점을 보게 됐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회상했다.

 

세븐 역시 ‘1+1=이다해’를 통해 속내를 드러냈다. 세븐은 “우리가 결혼 전부터 위기도 겪고 지금은 비록 따로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내가 시간 될 때마다 중국에 오지 않느냐”며 “어떻게 보면 나름 재미있다. 자기는 일 때문에 애쓸게 많지만 나는 사실 쉬러 오는 느낌이다. 기다리면서 내 할 일 하고 여행도 하고 쇼핑도 한다. 자기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생활할 일이 없는데 이런 생활도 나름 적응이 됐다. 남들은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는 겪고 있다”고 밝히며 애틋함을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의 불화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다해 인스타그램

한편 1984년생 동갑내기인 이다해와 세븐은 8년간의 긴 열애 끝에 2년 전 웨딩마치를 울렸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던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최근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46억대의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해 큰 화제를 낳았다. 앞서 언급했듯 이다해는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세븐은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다해는 얼마 전 중국 라이브 커머스로 불과 5시간도 안 돼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중국의 톱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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