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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 금품수수 혐의’ 이베스트증권 전 본부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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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5 22:52:57 수정 : 2025-04-15 2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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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금융권 대출 비리 수사 속도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는 혐의를 받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전 본부장이 1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사금융알선) 혐의를 받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전 본부장 남모씨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연합뉴스

남씨는 2018∼2022년 시행사 2곳에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남씨가 직접 시행 사업에 투자하며 여러 대출을 주선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금융권의 불법 대출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부당대출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신한은행 직원이 구속된 바 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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