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여진, '불륜설' 정면돌파 후 심경 들어보니 "눈물을 머금고…"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4-16 13:53:10 수정 : 2025-04-16 21:36:5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최근 돌싱남과 결혼으로 불륜설에 휘말렸던 최여진이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최여진 채널’ 캡처

 

최근 돌싱남과 결혼으로 불륜설에 휘말렸던 배우 최여진이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5일 최여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평범한 화요일을 선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여진은 아버지가 직접 딴 달래와 냉이로 무침을 만들어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봄나물 3종 세트를 싸서 최여진의 집으로 향하던 아버지는 “여진이가 같이 밥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 둘이서 먹는 것보다 같이 먹는 거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아버지는 “다듬기 힘드니까 맨들 다듬어서 준다. 우리 집사람도 그렇다. ‘파 가져와’ 하면 다 다듬어서 가져온다”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최여진은 “냉이는 무쳐 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에 넣어도 맛있고, 제가 맛있는 거 먹는 행복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런 거를 많이 먹어보니까 그 맛을 따라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빠른 손놀림으로 냉이 된장찌개와 쑥 전을 뚝딱 만들어 냈다.

 

딸이 손수 차린 밥상을 본 최여진의 아버지는 “밥도 잘 차리니까 시집가도 되겠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여진은 “아빠가 손수 따다 준 봄나물로 만드니까 훨씬 더 맛있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아버지는 “제철에 나는 거를 많이 채취해 먹어야 한다. 그게 보약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돌싱남과 결혼으로 불륜설에 휘말렸던 최여진이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최여진 채널’ 캡처

 

영상 말미, 최여진은 구독자들을 향해 짧은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생각보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보고 있다. 진짜 감동스럽다”며 “정말 힘들게 굳이 저한테 찾아와서 메시지 응원글 남겨주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다음에 꼭 밥 한번 대접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여진은 오는 6월 7살 연상 사업가 김재욱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여진은 초혼이고 김씨는 재혼이다. 최연진과 김씨가 이혼하기 전부터 그와 깊은 관계를 유지해 온 정황이 드러나면서 불륜설이 제기됐다.

 

202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최여진은 결혼 생활 중이던 김씨 부부와 함께 출연했는데, 당시 최여진은 김씨 부부가 사는 집에서 같이 지내며 김씨 부부에 대해 “내게 아빠 엄마와 같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루머에 대해 김씨는 “2016년 결혼하고 6개월 만에 (전 아내와) 각자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2017년부터는 별거했다. 같은 사업장 내 다른 공간에서 생활했다. 이혼하고도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안 했다”고 해명했다.

 

김씨의 전처도 31일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서 “유튜브에 이상한 영상이 떠다니더라. 그 계정 내가 신고했다. 언니도 보고 속상했겠다. 나랑 다 정리되고 만난 건데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이라고 밝혔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