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제주도 두 지역의 농어촌 자활사업 활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광역자활센터는 17일 강원대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찾아가는 강원∙제주지역 자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전국광역자활센터협의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가 공동주최, 강원광역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제주지부가 개최했다.
‘농어촌 자활사업 활로 모색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등 중앙∙지방부처와 학계 전문가, 두 지역 현장 전문가 및 자활사업 관계자 등 140명이 참석했다.
김현숙 사회적협동조합 너머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박지영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했다.
이어 제3차 기초생활보장 자활급여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농어촌 자활사업 활로 모색 및 지방소멸 시대 지역 상생을 위한 복지공급인프라로서의 지역자활센터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희 광역자활센터장은 “강원∙제주지역 특성과 자활현장 의견이 반영돼 농촌형 자활센터 중심의 인프라 고도화 방안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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