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최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 위치한 호시노 리조트에 머문 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4일 업로드됐으며, 일본 전통 온천문화와 숙소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추성훈은 영상에서 “일본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숙소”라고 언급하며, 호시노 리조트의 인지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세수만 해도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라며 온천수의 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상에서는 료칸 내부의 객실 구성과 온천시설, 식사 코스 등도 간략히 소개된다.
해당 숙소는 호시노 그룹이 운영하는 온천 료칸 브랜드 ‘카이(KAI)’ 소속으로, 일본 각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공간 설계에 반영하는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벳푸점은 전 객실을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시그니처 룸'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온천수로는 탄산수소염천이 사용되고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노천탕과 실내탕이 소개됐으며, 온천수의 온도 차이를 활용한 목욕법과 함께 일본식 정원의 풍경도 함께 담겼다. 식사는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이세키 요리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영상에서는 나무통을 활용한 독특한 플레이팅 방식도 언급됐다.
추성훈은 지난해 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꾸준히 일상 및 여행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면모와는 다른 친근한 일상 모습이 구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채널 개설 넉 달 만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한편, 호시노 리조트는 1914년 창립된 일본 내 리조트 운영 기업으로, 현재 일본 국내외 60여 개의 호텔 및 숙박시설을 운영 중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고급형 '호시노야', 온천 료칸 '카이', 가족형 리조트 '리조나레', 도심형 호텔 'OMO' 등이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