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혼자에서 우리로”… 군산시, 올해도 ‘청춘 만남’ 주선 프로젝트 진행

입력 : 2025-04-19 07:55:15 수정 : 2025-04-19 07:55:14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바쁜 일상 속, 청춘들이 이성을 자연스럽게 만나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작년 전북 군산시가 청춘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6월과 10월에 진행한 ‘두근두근 인연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행사에서 청춘 남녀 30명 모집에 평균 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커플도 1기 10커플(20명), 2기 8커플(16명)이 탄생해 평균 60% 이상의 성사율을 기록했다.

 

이번 초여름, 설렘을 품은 청춘들의 발걸음이 다시 고군산으로 향한다.

 

군산시는 6월 14일과 15일 1박2일 일정의 특별한 만남 프로젝트인 두근두근 인연만들기를 ‘청춘, 섬愛(애)잇다’를 주제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선유도 등에서 펼쳐지는 1대 1 스피드데이팅, 포토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마지막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지망까지 적고, 이후 매칭된 커플에게 개별 통보가 이뤄진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사랑을 꿈꾸는 청춘 남녀 30명(남녀 각 15명)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 시민 또는 군산시에 직장을 둔 27∼39세(1986∼98년생) 미혼 남녀이며, 신청서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외에도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이다.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까지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들의 군산에서 청춘들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
  • 김지연 '청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