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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그득’ 이천도자기축제 25일 개막

입력 : 2025-04-22 06:00:00 수정 : 2025-04-21 23: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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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까지 도기제작·공연 등
개막 전 이색 쇼핑 라이브도 개최

경기 이천시의 멋을 안팎에 자랑할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5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봉공원 이천 도자기 전시판매장과 이천도자예술마을에 스튜디오를 꾸며 인기 호스트가 이색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인다.

21일 이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선 도자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재미있는 요소를 담은 따뜻한 감성의 작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종이 질감의 일회용 컵처럼 보이지만 흙으로 빚어 구운 도자기를 비롯해 반려동물 그릇이나 화분으로 사용 가능한 토분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도예공방을 방문해 도자기를 빚으며 말리기와 굽기 과정을 거쳐 완성품도 받을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도예공방은 240여곳으로 △명장과 함께하는 물레체험 △대형도자기 제작 △도자기 컵 만들기 △도자 다트·퍼즐 △경매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클래식 콘서트와 나눔장터·상생마켓, 세계문화축제, 도자문화마켓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목을 끄는 행사는 개막 하루 전인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쇼핑 라이브다. 24일에는 설봉공원 이천 도자기 전시판매장에서 현장 행사와 도자기 제작 비화 등을 소개한다. 개막일인 25일에는 이촌도자예술마을에서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소개한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정보 제공으로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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