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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속옷 사업’ 부진한 송지효에 의리 “다 버리고 언니 제품만 사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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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3 11:28:42 수정 : 2025-04-23 1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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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 유튜브 채널 'M스트로메다 스튜디오' 캡처.

 

배우 지예은이 송지효의 속옷 사업을 홍보하며 제품을 다 구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미각 잃은 지예은 VS 이성 잃은 송지효’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해 지예은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지예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고정으로 합류하게 된 심정을 밝혔다. 그는 “힘들다기보다는 고정이 된 후 부담감을 느꼈다”며 “제가 ‘런닝맨’ 들어와서 언니가 너무 좋다고 진심으로 말해준 게 기억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송지효는 “어떤 분들은 프로그램 내에서 홍일점이라고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동료가 필요했는데 예은이가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애정을 표했다. 지예은은 “언니의 진심이 느껴져 울 뻔했다”고 울컥한 모습.

 

지예은이 송지효의 속옷 사업을 홍보했다. 유튜브 채널 'M스트로메다 스튜디오' 캡처.

 

제작진은 송지효의 속옷 사업에 관해 질문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들의 속옷을 보는데 내가 볼 수 없는 속옷이 너무 화려하더라”고 서두를 열었다. 자신만 편한 옷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8년 전부터 마음을 먹고 계속 준비했다는 것.

 

지예은은 대뜸 “근데 진짜 속옷 사세요”라고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제품도 버리고, 송지효가 만든 속옷으로 싹 다 바꿨을 정도. 송지효는 “지금도 입고 있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지예은에게 “진짜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실제로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속옷 브랜드를 론칭했다. 당시 자신이 개발한 속옷만 입고 화보 사진을 찍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만든 제품이니까 직접 입고 홍보했다”며 “보정은 조금 했지만,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식단 관리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재석이송지효의 속옷 사업을 언급했다.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다만 현재 사업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앞서 지난 2월 방송된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며 “하루에 주문이 한 개, 두 개 들어온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지효는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GYM종국’에 출연해 “원단도 보고, 동대문도 가서 스와치도 떼오고 혼자 해봤다”며 “내가 바느질하고 뭔가를 한다면 취미생활인데, 판매니까 완성도를 볼 때 ‘내 힘으로는 안 되겠다’ 싶어 회사를 차렸다”고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yp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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