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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란스, 원광한방생활건강·한미양행과 업무협약…한방 헬스케어 시장 본격 공략

입력 : 2025-04-23 14:35:08 수정 : 2025-04-23 1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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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란스 제공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란스가 원광한방생활건강·한미양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방 기반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세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한방 헬스케어 산업의 현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각 사는 공동 연구개발, 신제품 출시, 마케팅, 유통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란스는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유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원광한방생활건강은 침향, 홍삼 등 고급 한방 원료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병원장이자 대표인 이정한의 지도 아래 한의학의 과학화와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미양행은 1967년 설립 이후 건강기능식품 제조 분야에서 50년 이상 전문성을 축적해왔으며, OEM·ODM 기반 생산체계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케어란스 최진효 대표는 “세 기업이 가진 전문성을 융합해 한방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시장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광한방생활건강 이정한 대표는 “한방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위한 공동 노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미양행 정명수 대표는 “한방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기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연구개발 협력 강화, 제품 공동 기획,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한방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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