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남도·목포대·해송해상풍력, 인력양성 맞손

입력 : 2025-04-23 18:19:45 수정 : 2025-04-23 18:19:4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전남도는 23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국립목포대, 해송해상풍력발전과 ‘해상풍력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가 23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해상풍력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협약을 한 해송해상풍력발전은 해상풍력 선진지인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신안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는 CIP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해상풍력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전문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87개 해상풍력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해송해상풍력발전 공급망 기업 설명회가 열렸다.

 

전남도는 국가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용량 31.9GW 중 18.7GW를 허가받았다. 목포·신안·영광·완도·해남 등에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진행되면 1GW당 800명 가량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해상풍력 관련 전남 투자기업에 선도사업 및 집적화단지 발전사업 5GW 물량에 대한 수주확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자체·기업·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일관된 원칙을 바탕으로 해상풍력산업을 흔들림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