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동작 “밤에도 안전하게 중고거래하세요”

입력 : 2025-04-24 06:00:00 수정 : 2025-04-24 00:17:34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 남성역 인근 ‘스마트쉼터’ 조성
보관함 통해 비대면 교환 가능해져

서울 동작구가 ‘중고거래 스마트쉼터’ 운영에 나선다. 서울에서 안전한 중고거래와 휴식을 위한 전용공간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동작구에 따르면 7호선 남성역 2번 출구 부근에 있던 ‘동작 e라운지’를 리모델링해 중고거래 쉼터를 조성했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품을 교환할 뿐 아니라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구는 중고거래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시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면을 투명창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실내 조도를 강화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되는 폐쇄회로(CC)TV와 비상 안심벨을 설치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한다. 내부에 비치된 물품 보관함을 통해 비대면 거래도 가능하다. 쉼터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