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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충북 청주시에 웃음 가득 찬다

입력 : 2025-04-24 11:23:55 수정 : 2025-04-24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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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시는 어린이날 행사와 도시농업·정원문화 축제, 품격 있는 공연·전시, 체험 등의 행사가 가정의 달인 다음 달에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들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1회차 팝업 놀이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 제공

우선 5일 생명누리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청주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마술쇼, 가족 장기자랑 등의 공연을 비롯해 119안전, 경찰 오토바이, 풍물 등 체험 행사에 이어 그림 그리기 대회, 미니운동회 등을 진행한다.

 

같은 날 청주랜드에서는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마술·태권도·뮤직터치공연 등 문화공연과 함께 제3전시관 광장에서 드론 조종,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도 운영된다.

 

다음 달 10~11일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는 ‘반짝놀이터’를 운영한다.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4일에는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오송만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며 운영시간도 연장하고 놀이 기구와 공연 등을 다양화하고 가족 쉼터 공간도 조성했다.

 

2~5일까지 시농업기슬센터 일원에서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무심천 수변 산책로 유채꽃 단지와 텃밭정원, 38개의 전시∙체험∙공연 행사, 푸드트럭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도시농업페스티벌 유채꽃밭. 청주시 제공

2~4일까지는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피크닉 콘서트’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주를 두드리다’(2일), ‘청주를 노래하다’(3일), ‘청주를 들썩이다’(4일)를 주제로 청주시립예술단과 국악밴드 억스(AUX), 뮤지컬 디바, 팬플룻 김희성, 인기 가수 코요태‧노라조, 지역예술인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9~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가드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이 전시되고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이 운영된다. 올해는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9~10일 동부창고에서는 녹색생명도시 청주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청주가 그린 그린페스티벌’도 개최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음악 예술 퍼포먼스, 청년 음악가(뮤지션) 공연, 친환경 제품 전시, 자원순환 체험, 전문가 에코 포럼, 워크숍 및 강연, 환경교육 프로그램, 나눔 장터 등이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한다.

 

초정행궁에서는 4일간(3일, 5일, 10일, 17일) 하루 3회씩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초정행궁에 배우들이 곳곳을 돌며 조선 시대 인물로 변신해 현장감 있는 깜짝 선물을 선사한다.

 

문화공연과 전시도 풍성하다.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선보이고 23~25일에는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의 ‘콩쥐팥쥐’ 등의 막이 오른다.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등에서도 전시가 풍성하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방문객의 일상에 작은 행복을 선사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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