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누가 봐도 이영애 딸…평범하게 살기 힘든 미모 근황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4-25 12:00:00 수정 : 2025-04-25 12:01:51

인쇄 메일 url 공유 - +

2021년 공개된 이영애의 쌍둥이 딸 정승빈 양(왼쪽), 이영애. 리아네이처·이영애 인스타그램

독보적인 우아함을 자랑하는 배우 이영애가 풍기는 특유의 분위기는 어느 누구도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영애의 이목구비부터 분위기까지 쏙 빼닮은 한 학생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알고 보니 사진 속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리틀 이영애’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영애의 친딸이었고, 엄마의 우월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 2011년 이란성 쌍둥이 정승권, 정승빈 남매를 품에 안았다.

 

이영애가 최근에는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적이 없지만, 과거에는 개인 SNS와 화보,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쌍둥이 자녀들의 성장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됐던 사진들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시선을 끌며 회자되고 있다.

 

이영애와 쌍둥이 자녀.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영애는 2년 전 방송에 출연해 직접 자녀들과의 일상을 언급했다. 2023년 11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영애는 딸에게 연예인 끼가 있다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쌍둥이 중에 누가 연예인 끼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 이영애는 “딸이 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한다. 배우도 이야기하더라. 노래도 좋아해서 이제 예술중학교에 진학해 성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딸에게 지적도 받는다며 “딸이 예민하다. 외출하는 저를 스캔하면서 ‘그러고 나가려고?’라고 한다”라며 “‘연예인처럼 하고 와’라고 주문해서 학교 발표회 때 미용실을 들렀다 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와 쌍둥이 자녀.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쌍둥이 자녀가 더 어렸을 때는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적도 있다. 2019년 11월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영애는 경기도 양평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했다. 이영애는 집으로 온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후 쌍둥이 자녀를 소개했다. 이영애는 “쌍둥이다. 승권이가 10분 먼저 태어나서 오빠”라며 “얼마 전까지 여기서 살다가 초등학교를 가야 해서 서울로 갔다. 오신다고 해서 겸사겸사 좋은 곳에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영애는 자신이 개그맨 양세형과 집밥을 준비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에게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승권 군에게는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배우 이상윤이 과학 수업을 진행해 줬고,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승빈 양에게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육성재가 뮤지컬 수업을 해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승권 군은 이상윤과의 대화에서 밀리지 않는 과학 지식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4년 10월 24일 제1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호영, 이영애 부부. 뉴스1

1990년 초콜릿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영애는 1993년 SBS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와 드라마 ‘대장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