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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이혼' 율희 "'아이들 버린 엄마' 프레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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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5 07:27:42 수정 : 2025-04-25 0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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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28·김율희)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에서 초보 러너 16인이 처음으로 숙소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율희. MBN 제공

경북 영주시에서 '5㎞ 마라톤 테스트'를 마친 초보 러너들은 한옥 숙소에 모인다. 각자의 캐릭터 이름이 적혀 있는 방을 확인하고, 룸메이트와 인사를 나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발대식에서 보지 못한 '목표는 추성훈'이라는 이름표를 발견한다.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냐"며 궁금해한다.

 

이때 방 안에서 가수 안성훈이 튀어나와 '뿐이고'를 열창해 웃음을 안긴다. 노래를 마친 안성훈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목표는 추성훈인 가수 안성훈"이라고 씩씩하게 인사한다.

 

이어 "절 트로트계 약골로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뛰어야 산다'를 통해 끝까지 해내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진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안성훈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초보 러너 16인은 짐을 풀고 휴식 시간을 보낸다.

 

룸메이트가 된 양소영 변호사,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율희는 대화를 나눈다.

 

양소영은 "졸혼을 고민 중인데, 만약 실행하게 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손정은은 "나도 이혼 후 4년 동안 가까운 아나운서들에게도 (이혼에 대해) 얘기 안 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힘들 텐데) 울지도 않고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율희에게 공감 어린 말을 건넨다.

 

이에 율희는 "여러 힘든 일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버린 엄마'라는 프레임이 씌워져서 가장 힘들었다"고 마음 속에 숨겨뒀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다음 날 초보 러너 16인은 혹독한 단체 훈련을 마주한다. 훈련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율희는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3)과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낳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2023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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