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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봄 날씨 완연… 인천대 법학부, 낭만·재미 다 잡는다

입력 : 2025-04-25 10:02:41 수정 : 2025-04-25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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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봄 날씨가 완연해진 분위기다. 특히 5월부터 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캠퍼스의 낭만’을 맘껏 즐기려는 학생들의 기대감이 크다. 국립 인천대학교 법학부는 2025년 3월 개강과 함께 ‘법학부 설립 45주년 법대인의 봄’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제 저명인사 소통 및 법조 실무체득 같은 재미·온정이 녹아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2시 강성철 아나운서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 3번 타자로 출전한다. 그는 ‘스포츠 캐스터의 삶, 방송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자신의 아나운서 입성기 등 진로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에게 신선한 영감과 용기를 줄 전망이다.

 

2일에는 인천지방법원 현장 견학이 예고됐다. 지난달 7일 인천지방검찰청 방문에 이은 후속으로 법정 참관, 판사와 대화 등이 진행된다. 법조기관과 법조인의 삶에 대해 견문을 넓히고 실무 감각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14일 법학부와 경영대학·사회과학대학·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가 참여하는 연합체육대회가 열린다. 축구, 농구, 줄다리기, 피구, 발야구 등의 종목이 편성된다. 각 학부와 단과대 학생들의 치열한 승부 및 열렬한 응원전이 단연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동문 졸업생이 운영하는 교내 가게에서 ‘팔뚝만한 김밥’을 선보이며 애틋한 후배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를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 관내 소재 대학이 ‘인천에 관심 갖고 지역과 호흡하자’는 취지 아래 준비됐다. 법학부 측은 간식과 함께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보빵(KBO빵)을 제공하며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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