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14~25일까지 경북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대 장병 80여명은 포항 수성사격장과 도구해안,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등에서 국가 중요시설 방호훈련, 소형고무보트(IBS)·전투수영을 통한 해상 침투훈련을 했다.


또 야간 해상 침투 후에 육상 침투 전환, 은거지 구축, 정찰·감시, 화력 유도, 목표 타격 훈련을 진행하면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다.
특수수색대대는 대항군·평가반, 침투지원부대, 전투탐색구조반, 수색작전반 등 훈련지원부대를 운용해 성과를 높이는 데 힘썼다.
권대중 특수수색대대장은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전투준비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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