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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마음 고생 심했나…휑한 정수리에 ‘탈모’ 진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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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6 14:41:13 수정 : 2025-04-26 14: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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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남성형 탈모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남성형 탈모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탈모 전문 병원을 찾은 박나래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병원에서 빈 정수리를 자랑하며 등장한 박나래는 “떨린다”면서 잔뜩 긴장한 채 촬영을 시작했다. 이어 휑한 정수리가 담긴 사진이 공개, 알고 보니 탈모 걱정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것.

 

사진을 살펴보던 박나래는 “여기는 아예 없다”며 속상함을 드러낸 뒤 눈물을 훔쳤다. 이어 선생님을 향해 “날아간 거냐”고 물었고, 선생님은 “모발 간격이 조금 넓고 얇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옛날에는 머리숱 많았는데”라며 좌절, 결국 두피 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소 아픈 듯 “잠깐만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남성형 탈모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치료를 끝낸 박나래는 조언을 구하기 위해 22년 차 탈모 선배 기안84를 찾아갔다. “머리 봐봐, 휑하지”라며 본인의 두피를 보여줬고,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던 기안84는 “남성형 탈모야. 이거 남성형 탈모인데 여기가 왜 날아가지? 남성 호르몬이 나오나”라며 의아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이제 진짜 남성이 되나 봐. 오빠도 요즘 여성스러워졌냐”고 궁금해했고, “자주 운다”는 기안84의 대답에 “이제는 자웅동체가 됐나 보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다행히 안 늦었대. 현무 오빠는 늦었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연이어 수난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먼저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자리에도 없던 박나래를 언급해 구설에 올랐었다.

 

한 시청자가 박나래와 전현무의 관계를 묻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다”고 말했고 곧이어 전현무가 “박나래가 아깝냐“고 묻자 보아는 “오빠가 아깝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취한 상태에서 다른 연예인을 언급하는 건 보기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보아는 직접 박나래에게 사과했다고 전했으며 박나래는 그를 용서하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나래는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서울 이태원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가 “박나래의 집인지 몰랐다. 무작위로 침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내부인 소행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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