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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 추돌사고 뒤 건물 외벽 들이받은 차량…운전자 ‘만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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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8 13:27:45 수정 : 2025-06-08 1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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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의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이 2중 추돌사고를 낸 뒤, 식당 철재 펜스와 화장실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춰 섰다.

 

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대형마트 주차장 요금소에서 A씨가 운전하던 SUV가 후진하다 뒤에서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만취상태의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SUV가 승용차와 또다른 SUV를 들이받고, 식당 철재 펜스와 건물 외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비스듬히 넘어져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이어 전방 150m 가량 돌진한 SUV는 주차돼 있던 또 다른 SUV를 들이받은 뒤, 한 식당 건물 철재 펜스와 화장실 외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량 2대와 식당 건물 외벽이 크게 파손됐다.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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