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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신동엽 저격했다...‘4년치 갈굼’ 폭로 “수요미식회 엉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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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8 10:53:20 수정 : 2025-06-28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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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신동엽.세계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대선배’ 신동엽에게 구박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지난 27일,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35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배우 류현경과 김뢰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충남 홍성의 냉동 삼겹살집을 방문해 반전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충남 홍성에 위치한 47년 전통의 냉삼(냉동삼겹살)집을 방문했다. 이곳은 홍성에서 최초로 냉삼을 메뉴로 선보인 식당. 다만 곽튜브는 “사실 냉삼을 서울에서도 많이 먹으니까”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두 분도 실망했냐”며 “화가 좀 난 것 같다”고 게스트들의 눈치를 살폈다. 여기는 자신이 ‘홍성을 오면 꼭 먹어야 한다’며 찾아온 곳이기 때문. 이에 김뢰하를 제외하고, 류현경과 곽튜브는 “나는 좀 실망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홍성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부분 ‘홍성’을 떠올리지만 사실은 전국에서 돼지 사육두수가 제일 많은 곳이라고, 이어 “거의 63만 마리를 사육 중이라고 한다”며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이에 김뢰화는 “공부를 되게 많이 하고 오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다만 전현무는 “녹화가 끝나면 다 잊어버린다”며 민망하게 웃어 보였다. 또 “예전에는 냉삼이 더 인각 있었던 게 돼지고기 유통이 안 좋아서 냉동으로 해서 먹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신동엽을 저격했다.MBN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최근에는 유통이 좋아져서 생삼겹살을 먹는 것이라는 주장. 그러자 류현경은 “확실히 ‘수요미식회’ MC도 해서 그런지 지금은 역사를 잘 알잖아”라고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는 엉망이었다”고 회상했다.

 

앞서 전현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미식 토크쇼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를 신동엽과 함께 진행했던바. 그는 “미식가였던 신동엽에게 많이 배웠다”면서도 “구박도 받았고, 그때 받았던 갈굼과 서러움, 무시, 차별을 쭉 4년간 모아서 곽튜브한테 다 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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