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여 만에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2.1%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잘못함'은 31.4%, '잘 모름'은 6.5%로 각각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취임 직후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전주와 비교하면 '잘함'이라는 응답은 2.4%포인트(p) 상승했고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2.2%p 감소했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8%로 전주 대비 3.2%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2%p 하락한 28.8%를 기록하며 6개월여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3.2%, 조국혁신당은 3.1%, 진보당은 0.6%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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