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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10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시험관 시술 1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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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7 08:59:37 수정 : 2025-07-07 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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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2)이 10세 연하 부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과 재혼한 10세 연하의 아내가 등장했다. 부인은 마스크를 쓴 채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눈이 예쁘다"고 했고, 서장훈은 "나도 처음 본다. 사진으로만 봤다"며 놀랐다.

 

이상민은 "어쨌든 내 정자와 네 난자가 만나 수정까진 성공했다"며 "이제 착상만 되면 된다. 우리 나이에 이 정도까지 온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사는 "난소 나이는 40세가 나왔다. 이 나이에도 성공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해볼만하다. (이상민의) 정자 운동성은 40%다. 원래 15%에서 많이 좋아졌다"며 "배아가 2개 들어가니 시험관의 경우 쌍둥이 가능성이 5배에서 10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민은 "술과 담배를 끊었다. 공황장애 약도 끊었다가 지금은 반으로 줄였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의사는 "피검사 수치 0.2가 나왔다. 50이 넘어야 정상적으로 (임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번 시도는 아쉽게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부인은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증상이 있더라.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배아를) 이식하고 5일 정도는 신체적으로 예민했다. 가슴이 스치기만 해도 아팠다. 어느 날부터 싹 낫는 느낌이었다. 전날과 달라서 아닌가 보다 했다"며 받아들였다.

 

이상민은 "계속 시험관 시험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부인은 "마음 먹었으니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의사는 "우선 한 달 쉬어야 한다"며 "시도 하다 좋은 결과가 있는 환자를 많이 봐와서 용기를 주고 싶다"며 다독였다. 이상민은 "아까 울려고 한 거냐"며 걱정했고, 부인은 "내가 너무 나이가 많다"며 울먹였다. 이상민은 "30대 초반도 안 돼 보인다"면서도 "이렇게 힘든데 어쩌냐"고 했다.

 

한편 이상민은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2005년 탤런트 이혜영(53)과 이혼한 지 20년 만이다. 4월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결혼식은 생략했다. 올해 사업 관련 미팅에서 만났으며, 3개월 여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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