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중국인 멤버 신위(Xinyu)가 중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신위는 최근 스타와 팬들의 소통 플랫폼 '프롬(fromm)'에서 "마카오는 원래 중국 땅이고 홍콩과 대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대륙과 타이완, 홍콩, 마카오가 분리될 수 없으며, 중국 내 유일한 합법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원칙을 담고 있다.
신위의 해당 발언 이후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잇따르자 "내가 뭘 잘못 말했는지 모르겠다"며 "동의하지 않으면 내 '프롬' 구독 안해도 된다"고 반응했다.
이번 신위의 발언은 국가 간의 통일과 독립이 관련돼 있는 문제인 만큼 당분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위는 모드하우스 소속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15번 째 멤버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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