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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나나, 16년만의 솔로 도전…반가운 본업 복귀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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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4 10:22:31 수정 : 2025-09-14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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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써브라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데뷔 16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본업 복귀에 나선다.

 

오는 14일 나나는 첫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Seventh Heaven 16'을 발매한다. 나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가수 나나의 면모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갓'(GOD)을 비롯해 '데이라이트'(Daylight), '상처'까지 총 3곡이 담긴다. 나나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 수록곡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오롯이 앨범에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솔로 가수로서는 첫 행보이기에 앨범에는 '나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담겼다. 우선 앨범명 '세븐스 헤븐 16'은 일곱개의 계층 중 가장 높은 일곱 번째 천국인 '최고의 행복'을 의미하며, 여기에 나나의 데뷔 16주년이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더불어 발매일도 자신의 생일인 9월 14일에 맞췄다.

 

곡들에는 화려한 무대 뒤 숨겨져 있던 나나의 내면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현재의 나나'가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앞으로의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를 희망의 메시지로 전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에서도 나나는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앨범의 특징을 살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뒤엉킨 선들이 가득한 공간에서 어두운 분위기를 한껏 살린 나나의 모습은 그간 나나의 행보에서 보여준 적 없는 콘셉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랜만의 본업 복귀라는 부분도 기대를 모은다. 나나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 3기 멤버로 합류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너 때문에' '디바'(Diva) '뱅'(Bang!)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로는 레이나, 리지와 함께 상큼하면서도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음악들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었다. 오렌지캬라멜 활동 당시에는 '마법소녀' '방콕시티' '까탈레나'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달렸다.

 

그러던 중 2014년 개봉한 영화 '패션왕'의 특별출연을 계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나나는 2016년 드라마 '굿 와이프'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보다는 연기 활동에 중점을 두는 행보를 이어왔다. 이후 나나는 영화 '꾼' '자백', 드라마 '출사표' '오! 주인님' '마스크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확실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15년 애프터스쿨의 일본 베스트앨범 발매 이후로 나나의 가수 활동은 2020년 드라마 '출사표' OST인 '우리의 여름처럼' 참여와 올해 2월 발매된 임슬옹과의 컬래버레이션 곡 '비 데어'(Be there) 뿐이었다. 사실상 가수 활동보다는 연기에 중점을 크게 두고 행보를 이어온 것.

 

그렇기에 이번 나나의 첫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진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 활동 당시와는 확 달라진 색채를 예고한 상황이기에, 과연 나나가 이번 본업 복귀를 통해서 어떤 색다른 음색과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표현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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